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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급여확대 또 불발...리브리반트 급여신청도 미설정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도가 또다시 불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7일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발표했다.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도가 또다시 불발됐다.지난해를 시작으로 세번째 논의를 거친 키트루다주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 급여기준 확대에 실패했다.현재 키트루다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사용할 때 건보가 적용되는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암, 자궁내막암 등으로 급여 기준 확대를 시도해왔다.심평원은 키트루다에 급여 기준 미설정을 통보하며 재정분담안을 추가 제출하면 급여 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심평원은 독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주(타파시타맙)와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주(아미반타맙)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에 대해서도 급여 기준을 미설정했다.민쥬비주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에 대해 쓰인다.이외에 급여 기준 확대를 신청한 키프롤리스주, 애드세트리스주, 맙테라주 등은 '급여 기준 설정'을 받았다. 
2024-04-18 09:46:24정책

국내 첫 RET 표적치료제 '레테브모' 급여권에 한발짝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한국릴리의 RET 유전자 변이 표적항암제 레테브모(셀퍼카티닙)가 급여권에 한발짝 나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9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결과를 2일 공개했다.레테브모 암질심 심의 결과암질심은 릴리가 급여신청한 레테브모캡슐의 갑상선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지난 5월 이후 재도전 끝에 급여권 진입에 한 발 다가선 것.구체적으로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는 전신요법을 요하는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급여기준을 만들었다.레테브모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첫 RET 표적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심사를 통해 허가를 받았다.급여기준 확대를 하지 못한 의약품반면, 티에스원캡슐 등(tegafur + gimeracil + oteracil)+엘록사틴주 등(올살리플라틴)은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노렸지만 불발됐다.키프롤리스주(카르필조밉)+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덱사메타손 조합도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골수종 조합으로 급여기준 확대를 시도했지만 암질심 문턱을 넘지 못했다.암질심을 통과한 약제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 협상 단계를 거친 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여가 최종 결정된다.
2022-11-03 09:38:24정책

비오뷰 77만원에 급여 등재…황반변성 시장 격전 예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노바티스의 비오뷰가 문을 두드린다. 4월부터 급여로 등재되는 비오뷰는 아일리아와 비슷한 가격대인 77만 3660원의 상한금액을 책정받아 경쟁을 예고했다. 23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1년도 제3차 부의안건으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보고해 이같이 의결했다. 건정심은 ▲한국노바티스의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브롤루시주맙) ▲한국다케다제약의 닌라로캡슐(익사조밉 시트레이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루타테라주(177-루테륨옥소도트레오타이드) 3개 약제, 5개 품목에 대해 요양급여 여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23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3차 부의안건으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보고했다. 먼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가 급여 문턱을 넘으면서 아일리아 등 치료제와 경쟁을 예고했다. 비오뷰는 12주에 한번 주사를 맞기 때문에 바이엘이 개발한 아일리아(8~16주)의 호적수로 꼽힌다. 현재 황반변성 시장은 아일리아가 400억원대 매출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비오뷰의 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임상적 유용성은 교과서 및 임상진료지침에서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억제제라고 언급되고 있다. 또 아일리아와의 최대 교정시력 개선 수치에서도 대체 약제 대비 임상적 비열등함(비오뷰 6.6 vs 아일리아 6.8)이 인정됐다. 제외국 등재현황을 보면 A7 중 6개국(미국,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에 등재된 비오뷰의 조정평균가는 137만 3197원/관이다. 건정심은 예상청구액 협상 결과 임상적 유용성을 반영한 점유율 등을 고려해 예상청구액 200억원으로 합의했고, 대체 약제가 존재함에 따라 추가 재정소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닌라로캡슐과 루타테라주는 3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캡슐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된 약제. 상한금액은 145만원/캡슐(환급형)으로 책정됐다. 급여적정성 평가결과 임상진료지침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이전 치료에 재발 또는 불응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는 점, 임상시험 결과 대조군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인정됐다. 질병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닌라로캡슐 투여군이 20.6개월, 레날리도마이드와 덱사메타손 병용군 14.7개월이었으며 객관적 반응률도 각각 78.3%, 71.5%로 효용이 있다. 건정심은 "비용효과성에서 치료적 위치가 동일한 키프롤리스주,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병용요법과 투약비용 분석 결과 저렴해 비용효과성이 있다"며 "학계도 해당 약제가 경구제로 기존 주사제 대비 복약편의성 및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의 A7 국가 조정평균가는 약 255~266만원 사이다.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 주사제인 루타테라주도 급여 문턱을 넘었다. 상한금액은 2210만 4660원/바이알이다. 루타테라주는 2019년 11월 식약처의 긴급도입의약품 인정을 통해 보험등재에 급물살을 탔다. 건정심은 교과서 및 임상진료지침에서 해당 약제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 임상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급여를 인정했다.
2021-02-23 18:00:14제약·바이오

4월부터 정신과 상담치료수가 개선 "본인부담 인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빠르면 4월부터 상담치료 강화를 위한 정신과 수가가 시간대별 세분화되어 개선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편 및 비급여 인지, 행동치료 급여화' 방안 등을 의결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안건은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과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 등에 따른 후속조치로 상담치료 강화를 위한 수가개편과 본인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기존 약물처방 위주의 짧은 진료 반복시 수익이 나는 수가구조로 30분 이상 충분한 상담을 통한 치료관계 형성이 소극적이라는 게 복지부 판단이다. 수가개편 방안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직접 치료 가치를 반영해 소요시간 및 난이도를 고려했다. 현재 지지요법(15분 미만)과 집중치료(15분 이상 45분 미만), 심층분석요법(45분 이상)의 개인정신치료 수가를 10분 단위 5단계로 개선했다. 10분 이하 치료는 1만 3628원, 10분 초과와 20분 이하는 2만 7221원, 20분 초과 30분 이하는 4만 4505원, 30분 초과 40분 이하는 6만 3239원, 40분 초과는 8만 3858원으로 인상했다. 집단정신치료도 치료시간과 치료인력 규모를 고려해 정비했다. 지지표현적 집단정신치료는 1만 5원, 역동 상호작용적 집단정신치료는 1만 5008원, 정신치료극은 2만 10원으로 기존 집단정신치료 수가보다 인상했다. 다만, 정신치료 수가 현실화에 따른 본인부담금 인상을 감안해 추가 재정을 투입해 완화했다. 개인 및 집단정신치료 본인부담을 종별(의원, 중소병원, 상급종합병원) 20%p 씩 인하했다. 의원급의 경우, 본인부담 30%가 10%로 감소되는 셈이다. 당초 중기보장성 계획안은 종별 구별없이 20%로 인하하기로 했으나, 의료전달체계 역행(상급종합병원 감소폭이 크고, 의원급은 인상)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른 재정 소요는 개인 및 집단 정신치료 수가현실화에 425억원, 본인부담률 종별 인하로 483억원 등 총 908억원으로 추정됐다. 더불어 비급여 인지 및 행동치료 급여화도 의결됐다. 관련 고시안 마련 후 2분기(4월) 중 시행 예정이다. 위험분담제에 다발성골수종 항암 치료제 '키프롤리스주 30mg' 상한금액 51만 8000원, '키프롤리스주 60mg' 상한금액 103만 5000원 등 2품목이 2월 5일부터 급여적용 예정이다.
2018-01-31 18:23:36정책

"제약사 가격 인하 필요" 라트루보 약평위 통과 실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연조직 육종에서 40년 만에 표준요법 대비 생존기간을 연장한 신약 '라트루보'가 조건부 비급여로 평가됐다. 다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한 급여화 전환 금액을 맞춘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지난 27일 제13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10개 제약사 15개 성분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에 올라온 품목은 ▲이달비정 20, 40, 80mg(본태성고혈압·한국다케다제약) ▲루파핀정(알레르기성비염 및 두드러기 증상·안국약품) ▲오가루트란주(난임치료제·한국MSD) ▲가니레버프리필드시린지주(난임치료제·LG화학) ▲세트로타이드주(난임치료제·머크) 등이다. 더불어 ▲라트루보주 10mg(연조직육종·한국릴리) ▲에르위나제주(급성림프구성백혈병·비엘엔에이치) ▲업트라비정 200, 400, 800마이크로그램(폐동맥고혈압·악텔리온) ▲일라리스주(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및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한국노바티스) ▲키프롤리스주 30, 60밀리그램(다발골수종·암젠코리아·재평가) 등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이날 약평위는 라트루보주 10mg 등 7개 품목에 대해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 일라리스주는 '비급여'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품목을 제외한 7개 품목(키트롤리스주는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에 대해서는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즉 7개 품목의 대해선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평원 측은 "조건부 비급여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신청가격이 고가로 비급여로 평가된 것으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7-10-28 05:00:0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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